왜이러는 건지 모르겠다만, 운동후 더 피곤타. ㅠ.ㅠ 분명히 더 좋아질라고 운동하는 거 맞는데, 그리고 요가하고 나면 훨씬 더 개운하기는 한데, 하루종일 졸립다.
음. 피곤하기 보다는 졸리운 건가?? 내가 틀린건가? 그냥 잠을 많이 못자서 졸리운 거지 피곤한건 아닌가보다.
요가 동작하는데, 나 분명히 예전에 할수 있었던 쟁기자세였었는데, 혼자서도 가능했는데.ㅋㅋㅋ 안되더라. 얼마나 몸이 굳었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라~참 할말이 없음.
나보다 훨씬 더 나이도 많으신 분들 잘 만 되는데, 나는 초짜중에 상초짜, 거기닥 오른쪽 팔이 아직도 부실해서인가 너무 못 따라 하겠음.
내일은 치과예약도 되어있군, 쌤한테 별로 잔소리 안들어야할텐데..걱정이라는. 그리고 아디다스 오키드 트랙탑 사러갈꺼임. 날 말릴자는 없는 거임..움하하
그제인가 아디다스 트레이닝 세트를 샀음 나는 머리털나고 그렇게 비싼 옷 자체도 처음이며, 그렇게 비싼 운동복 자체가 처음임.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어서 샀는지는 몰라도, 거기서도 이뻤지만, 집에 데리고 오니 더 이뻤음. 촉감이나 입고 난 후 핏이 장난 아님. 내가 진짜 몸매도 안좋고 별로인데도, 옷 테가 나는 거임.
아, 사람들이 이래서 비싼걸 사는 구나 하는 걸 알았음. 막 입는 거일수록 더 좋은 걸 사야한다는 걸 알았음. 뭐 당연히 곱게 입고 어쩌다 한번 입는 것도 좋은 거 사야겠지만 말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일년에 한번 입을까 말까 하는 옷을 좋은 거 보다는, 늘 입는 청바지, 자주 입는 티, 이지웨어등을 좋은 걸 입어야겠다는 어제부터 하게됐다.
그래서 급 찾아본 시리즈, 오키드, 진짜 생각 같아선 다 사고 싶더라만..ㅋㅋ 어차피 사이즈도 없고, 중요한 건 내 나이나 사이즈를 생각해서라도 숏팬츠나 레깅스는 무리인것 같음.
그래서 트랙탑과 보이프랜드를 각 한벌 정도 사볼예저임, 흰색 반팔티도 이쁘긴 하던데,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절판이라서 구할수도 없고, 해외직구해야하고, 사실 슈즈도 시리즈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안들어옴.
사람들이 왜 직구하는지 알겠더라고, 이쁜건 왜 안들어오는건데..쳇~ 여하튼 그거사서 내일 백화점 가볼 생각임. 만약 산다면, 지금까지 중 나의 옷 중에서 가장 비싼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