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영부영 12시가 넘었네. 딱히 해놓은 것도 없음서~ 뭐 하루해가 이리도 빨리 흘러가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진짜 운동하는 거 말고는 암것도 안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부족한건지, 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모든 일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것인지 나도 알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오후늦게 운동을 하니깐, 낮에 열심히 운동하게 저녁에 운동을 하니 시간을 몰아서 작업을 할수 있었는데, 요즘은 추우니깐 대낮에 하다보니, 시간이 분리되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아침일찍이나 저녁늦게는 매우 춥거든요.
참, 계속 이런 스케쥴이나 이런 상황으로는 가면 안될것 같은데 왜 이렇게 하는지 저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여러가지원칙을 대어보고 분석해봐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잘 모르겠군요. 하루에 10시간정도는 일을 해야하는데, 10시간 넘게 앉아는 있지만 그 모든 시간을 일하지는 않아요. 역시 뭐든지 선택과 집중, 이것이 매우 중요한데 말입니다. 사실, 가끔씩 알바하러가면 하루종일 시간을 뺏기고 오는데요. 늘 생각하지요. 이정도를 내가 나의 일에 투자하면 멋질텐데,라구요. 하지만 절대 그렇게 다 쓰지는 않는다는게 문제랍니다.
진짜 내일부터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일하는 알흠다움 모습으로 살고 싶네요. 하루하루 이렇게 잘 살아가는 멋진 나를 이루고 싶은데, 왜 저는 그게 쉽지가 않은지요. 역시 게으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는군요.사람이 어떤 일을 잘하려면, 모든 것들 중에서 근면과 성실이 가장 먼저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게 절대 안된다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무엇보다,
에혀~~자꾸 일기나 쓰면서 한풀이나 해서 되는 일도 아닌데 말이다. 문제는 한풀이를 하기전에 열심히 노력해야한다. 그래 내일부터 꼭 이 일을 처리해보자. 사람은 개돼지가 아니잖아. 생각한대로 움직여줘야지 사람이지, 안그럼, 생각도 없고 미래도 없는 강아지랑 뭐가 다르냐구~ 오늘은 어떻게 하던지 1시에는 침대에 눕는다.
그래서 꼭 내일은 8시에 일어난다. 내가 7시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냥 8시만이라도 일어나자. 그래서 오전일을 좀 하고, 대낮에는 운동하고, 저녁에는 열심히 일하고 또 일찍자는 아주 건전한 하루하루를 보내보자~ 사람이 자기 사업을 하니깐 이렇게 게을러지는구나..역시 나는 어쩔수 없는 월급쟁이인건가? 누군가가 억지로 시키면 그래도 열심히 맞춰서 일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