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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겉사람과 후패의 뜻

「그러므로」 한 말씀은 위에 4장 전체에 말씀한 것을 두고서 이렇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 위에 어떤 말이 있는고 하니 모든 것이 안팎이 있고 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고, 점점 천한 것이 귀한 것으로 개조돼 나가는 이런 일들이 있다, 우리의 죽을 자의 생활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와서 살면, 죽은 자로 사는 그 생활 이면에 산 자로 살게 될 때에는 여러 가지로 마찰이 있다 그런 것을 여게 말씀해 놨기 때문에 그것을 두고서 “그러므로”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낙심하지 아니하는 것은 이 다음에 이유를 말하면서 ‘이렇기 때문에 우리가 낙심 안 한다’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낙심하지 아니할 그 아니하는 이유를 그다음에 말씀을 합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이 겉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곧 우리의 이 심신의 사람으로 나타난 이 보여지는 이 사람을 가리켜서 겉사람이라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옛사람이라는 것은 다릅니다. 옛사람은 순전히 악령 악성 악습이 우리의 심신을 사로잡고 작용할 때를 가리켜서, 중생된 자에게 한하여 옛사람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여게 겉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믿는 이 중생된 사람들의 심신의 사람을 가리켜서 겉사람이라 그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면 옛사람이라는 말과 겉사람이라는 말의 아주 판이한 이것을 우리가 또 구별해야 하겠습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심신으로 되어 있는 이 사람은 후패한다, 자꾸 어그러지고 찌그러지고 뿌숴져서 못 쓰게 된다 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부패한다는 말과는 아주 딴 말입니다.

부패는 썩어졌다는 말이고, 이거 후패라는 것은 우리 나라 말로는 같은 글자 비슷하기 때문에 그것도 부패나 같은 것으로 이래 보기 쉬운데 그런 것이 아니고, 이것은 아주 무슨 기계가 이제는 낡아져서 못 쓰게 된다, 그러면 썩어지는 것과 낡아지는 것 아주 어그러져서 뿌숴져서 못 쓴다. 뿌숴진 것은, 뿌숴진 것과 썩어지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이래서 “겉사람은 이렇게 후패하나” 그러면 나이가 많으면 차차 차차 껍데기 외형은 다 그대로 있지마는, 속에 내부에 있는 정력은 그것은 못쓰게 됩니다. 정력은 왜? 다 빠져 나가 버리고 이제 없기 때문에 다 낡아지고 쇠해지고 또 어그러지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차차 못 쓰게 된다. 이래서 겉사람은 아주 못 쓰게 될 때, 쓰다 쓰다가 마지막에는 못 쓰게 돼서 숨도 옳게 쉬지 못하고 숨쉴 힘도 없게 되면 그때는 이제 그것은 겉사람의 생활은 끝나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서 “겉사람은 후패하나”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이 겉사람이 늙어져 가는 가운데에 속이 새로와지는 사람도 있고, 겉사람이 후패하는 동시에 다 그만 속도 새로와지지 안하고 절단나는 그런 사람도 있다. 겉사람이 후패해짐으로 속사람이 새로와지고 점점 좋아질 수 있다 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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