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말야 마구마구 헤롱대고 싶을때도 있다. 나의 체질상 전혀 술을 받지 못한 탓에 저런 기분을 느낄수가 없는데, 그래도 가끔은 이성의 제어를 놓아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물론 단 한번도 지금까지 그래본적이 없다. 그러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궁금하기는 하지만, 해본적이 없다.
나이가 어릴때는 어려서, 젊을때는 젊어서, 나이가 들어서는 들어서 더욱 더 못해보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어려서 못해본 것들, 지금도 못해보는 것들이 언제가는 또 후회로 남을테지만, 그래도 적어도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