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원래도 그다지 그렇게 열심히 사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요즘 너무나 재밌는 방송 하나를 찾았다. 실시간 방송하는 건데, 하루 온종일 귀여운 리트리버 노는 걸 볼수 있다. 방송을 아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 수백명씩 오지는 않지만, 기본으로 늘 오는 몇 십명들과 채팅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새 간다. 아무래도 나이들이 있고 같은 취미들이 있다보니 내용들도 자못 진지하고 또한 가볍지 아니해서 좋다.
또한 젊잖게 서로를 칭찬하고, 가끔은 기분나쁘지 않게 디스를 하면서 그렇게 정이 돈독하게 쌓이고 있다. 그 덕에 계속 방송에 참석을 하고 있지는 않아도 시간으 훌쩍 지나감을 느낀다. 할일이 많은데도 자꾸 놓치고 이러고 있다.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