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NARA :: 올해가 가기전에 정리할 게 많다.


올해가 가기전에 정리할 게 많다.


난 곧 다니던 회사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미 공식적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퇴사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을 금방 뽑아서, 내가 하는 업무를 인수인계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신입을 뽑아서는 이 일을 바로 할수 없으므로- 그냥 적당히 정리를 하고 그만두면 된다.



그래서 올 한해내로 정리해야 할 것을 정리해본다.


먼저, 회사 책상과 서랍정리, 내가 아는 내 스타일은 필요로 하면 어디서 구해와서 쓰고는 대충 아무곳에도 두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다음에 쓸려고 하면 어디있는지 한참 찾는 스타일이다. 그런 고로 회사 내 책상은 장난아니다. 더더군다다 아무것도 넣어두길 좋아해서, 서랍안에는 각종 잡동사니로 가득차 있다.




이걸 버릴 거랑 쓸거랑 구별해서 해결봐야한다. 거진 모든 내용물은 내가 가져온 거라서 집에 가져가도 상관없지만, 구태여 꼭 필요할 예정이 아니라면, 회사에 두고 쓰시라고 두고 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 회사는 사무실 비품이 너무 부적하니깐.


그리고 또한 회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정리.



책상주변이나 서랍안에 잔뜩 물건을 쌓아두는 것처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도 장난아니다. 회사의 필요한 것 외에는 다 지우고 나와야한다. 포맷까지 해두면 좋을 듯 한데, 그러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내가 만들어둔 각종 자료들 때문이라도 회사에서도 내 컴을 포맷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회사 업무 인수인계가 따로 없다보니 회사는 이정도로 정리해두면 될 듯하다.


그리고 집안일은, 난 사업을 해야하는데, 물론 사업자등록증도 내야하고 말이다. 여하튼 사무실을 얻어서 오픈을 하기전에는 집에서 각종 사무를 봐야하는데, 내방은 현재 포화상태이다. 그래서 정리를 해야한다. 원래는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라서, 올 여름 이후에는 더 이상의 리모델링이나 가구구입을 최대한 참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더 무엇을 구입하지 않고, 버리는 선에서 뭔가를 정리해야할 듯하다. 안그래도 올 가을, 겨울 들면서 옷이나 가방을 너무 많이 사다 모은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그동안 수년동안 입지 않았던 옷 등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오래된 책 같은 것도 버릴 예정이다.


그래서 당분간 깔끔하게 지내야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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