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재미를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 일을 아직 어린 나이인 "지숙"이 하고 있더군..이름도 요즘 아이돌 같지 않는 우리 사촌 언니 이름과도 비슷한.. 레인보우 멤버..솔직하니 노래도 잘 모르고, 겨우 아는 멤버가 재경양밖에 없었는데..지숙은, 나혼자산다덕에 인기가 오르고 있다.
미안한데 노래는 잘 모르겠는데..딱 스타일이 내 스타일임. PC조립은 나도 아직 못하는 범주인데 하질 않나, 커튼 달기 이것도 나도 할수 있는데..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해보면 완전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수도..우리집 커튼 브라켓은 내가 다 달았고, 그것도 전동 없이 걍 드라이버로 내 힘으로 돌렸다. 일반 커튼 박스가 있으면 전동 안돌려도 충분하다.
아직 블라인드는 안달았는데.. 이것도 사실 방법은 비슷하다. 그리고 또 뭐가 비슷하더라? 아..맞다 게임 좋아하는 거 나도 완전 게임좋아하는데, 플레이스테이션 하는 거 보니간 생전 안하고 싶던 게 하고 싶어지더라. 그동안 나는 계속 PC로만 했었는데, 그거 보는 순간 나도 해볼까 싶더군. 그래서 가격 알아보고 막 그랬음.ㅎㅎ
또, 차에 대해서 관심많은거, 물론 나도 마찬가지..배터리 자가 교환도 해봤다. 필터교환 당근 해봤고. 물론 필터가 회사마다 조금 힘들지만, 대부분의 차는 진짜 동영상처럼 어렵지 않다. 힘들것 같으면 처음 한번 가서 잘 보고 오면 누구나 할수 있다. 엔진오일 교환 부동액 점검 이런거만 잘해도 보통은 할수 있다. 근데 나보다 운전을 넘나 잘하더라..그것또한 부럽더라, 나는 늦게 운전을 배워서 그런가 마음만큼 실력이 오르질 않아.에혀~
기계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잘 모르는 거 배우는 거도 비슷하고..하지만, 넘사벽이 하나 있으니 바로 요리!!! 물론 나도 요리를 못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면서까지는 못하고 있다. 그냥 간단하게 먹자주의라서 말야. 진짜 남자 필요없는 지숙양!! 오늘부터 너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