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입맛은 좀 많이 다르긴 하나보다. 다른 사람은 고소하고 달달하면 너무 맛나고 좋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달면 일단 거부감이 먼저 생김. 그러니 나혼자 먹을때 같음 내가 나혼자서 안 달게 해서 먹으면 되는데, 다른 식구들과 같이 먹으면 어디 그게 되나..ㅠ.ㅠ 그러니 어쩔수 없이 조금씩 조금씩 나도 입맛이 바뀌는 것 같음.
그런데 친구도 그렇게 연인들도 그렇고, 입맛이 잘 맛는 사람들끼리 오래 만나는 것 같어. 알다시피, 만나면 할 것이 먹는 게 반은 넘거든, 그런데 그게 잘 안맞아봐, 얼마나 불편하고힘들까.. 식성 잘 맞는 것도 꽤 중요한거 같기는 함. 나랑 제법 친한 친구도 언뜻보면 나랑 잘 맞는 거 같은데, 사실은 의외로 먹는 음식의 종류가 몇가지 안됨. 몇 가지로 계속 돌리고 돌리고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