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그리고 많은 책 그리고 많은 정보들이 스트레스 푸는 법에 쏠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하루의, 한 주의, 한 달의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대부분, 하루하루 술로 풀고, 주에는 맛있는 먹을 거리 탐방하면서, 한 달은 국내 여행, 혹은 각종 레저활동 같은 걸로 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술이 아닌, 달디단 디저트로 풀수도 있고, 영화관에 간다거나 혹은 책을 읽는다던가, 공연을 보러간다거나 혹은 무엇인가 나를 위로하는 것을 구입하면서 힐링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대부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돈을 벌고 있다. 그렇게 악착같이 번 돈으로 풀고 있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 혹시 다들 그런거 생각해봤을꺼다. 돈을 벌면서 쌓이는 걸 돈을 쓰면서 푸는 꼴이다.
이렇게 쌓이고 풀고 쌓이고 풀고 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결코 끊어질수가 없다. 생각해봐라, 돈은 안 벌수 없고 수트레스는 안 쌓일수 없고... 푸느라 돈들고, 다시 돈벌기 위해 stress 는 쌓이는 거라 보면 된다. 재밌지 않나??
나도 그랬고, 그래오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생각은 해보게 된다. 이렇게 무조건 해소하는 것으로는 방법이 없다. 아무리 잠시잠깐 래프팅해서 기분 좋으면 뭘하나 돌아오면 똑같아. 물론 +,- 해서 0은 되겠지만 말이다.
예전에 슈돌에서 이휘재가 제주도에 있는 허수경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때 허수경이 그랬다. "제주도에서는 스트레스가 없어" 그게 정답이다. 물론 먹고 살기위해서 어느정도의 경제활동은 해야겠지만, 안 쌓이는 범위내에서만 일한다고 했다. 물론, 방송인이니까 프리랜서니깐 가능할런지도 모른다.
결론은 바로 그거다. 조금 벌고 조금 쓰자. 그래서 그넘에 stress를 덜 받으면 되는거다. 지금 버는거로도 힘든데, 여기서 조금 덜 벌라고.. 말이야 방구야 하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거듭되는 악순환은 어디에선가 끊어야하는 거 아닌가?
아니면, 아예 마음공부를 해서 처음부터 1차화살만 맞고, 그로 인해 2차화살이 안생기는 법을 알아보든가, 사실 이걸로 몇 년씩 공부를 해봤다. 쉽지는 않다. 정말 쉽지가 않더라. 하지만 적어도 그때 마인드만은 알수 있다. 그게 머리에서 머물고 가슴으로 넘어가지 않아서가 문제인거지..
지금 저 사람이 말하는 건 그냥 내 귓가에 맴도는 소리일뿐, 그렇게만 듣고 넘기란다. 내가 무슨 도사도 아니고 그게 되냐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많이 낫긴 하다. 혹은, 이런 것도 있다. 그 사람이 나한테 욕을 한다. 욕을 선물처럼 생각하란다. 무슨 말이냐면. 누군가가 나한테 쓰라고 선물을 주는데 그게 싫거나 마음에 안들면 안 받으면 된다. 욕도 그러라고 하더라. 난 싫으니깐 그냥 반사.. 이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여하튼 1차적 화살로만 끝나기만 해도 훨씬 삶은 편해진다.. 하루하루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