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끼 정도 먹는게 까지껏인데, 참 그거도 해먹기가 참 쉽지가 않는 것 같음. 뭐가 그리 해먹는 것이 귀찮은지..ㅠ.ㅠ 물론 나혼자 대충 해먹는거라면 조금 낫긴한데, 엄마나 아빠꺼도 같이 할려니 여간 어렵지 않다. 엄마는 그래도 분식같은거도 좋아라하셔서 그럭저럭 나랑 코드가 맞는다. 보통의 엄마들 다 그렇잖아요.ㅋㅋ 예를 들면, 떡볶이나 순대, 튀김 그리고 피자같은 것도 좋아라하신다. 하지만. 울 아빠..ㅠ.ㅠ 외식은 오로지 고기, 항상 구워 먹는 것만 드시고, 면같은 건절대로 안드심..ㅠ.ㅠ 칼국수도 드신 지 얼마 되지도 않으셨고, 피자는 절대로, 아무리 배가 고파도 드시지 않는다. 엄마가 구워주시는 전 정도는 드시지만..ㅋㅋㅋ 저런걸 왜 돈 주고 사먹느냐며 이해를 못하신다.
엄마가 안계시는 날에는 진짜 어렵다. 밥 볶거나, 혹은 덮밥 종류로 해서 먹으면 진짜 먹을것도 많은데, 그런걸 절대로 안드심. 밥, 국, 기본 반찬등이 준비되는 한식으로 해야 드신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으신데, 늘 드시는 것만 드심. 맨날 된장찌개나 몇가지 국 이렇게만 드심.. 세상에 맛난게 얼마나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