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NARA ::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나이가 들면 날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했던가? 아니다 다를까??? 조금 쌀쌀하다가 그동안 열심히 하던 운동도 안하고 도서관도 안가고 그냥 내리 놀았다.



사람이 너무 지치면 안되지만, 또한 너무 풀어지도록 까지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그리고 참 세상사가 내맘대로 안되는 거 같다. 물론 안되는거 알고 있었지만, 쉽지 않다는 거는 알고 있지만, 뭐 이런거지, 매년 봄이 되면 뭔 일이 자꾸 생기는 건지 알수가 없다.





봄이 멀지 않았다, 앞으로야 추워봐야 한겨울 만큼이나 춥지는 않을꺼니깐, 곧 봄이 멀지가 않았다. 진짜 워낙에 추웠던 저번 겨울? 올겨울?? 여하튼 이제는 물러가는 거 같다. 



간간히 꽃봉오리가 맺히고, 어떤 재빠른 녀석은 꽃이 피기도 했다. 엄니가 보시고, 그건 매화라고 하셨다. 그렇게 부지런히 꽃을 피우고, 아지랭이가 올라오면서 그렇게 봄이 올테지?? 





이상하게 울나라 날씨가 점점 웃기는게, 겨울에는 시베리아 처럼 그렇게 춥고,  여름에는 또 열대 지역처럼 덥다. 아무리 아열대 지역이라도 해가 떨어지는 오후나, 그늘로 가면 습도가 낮아서 그리 덥지도 않다는데, 이넘에 여름날씨는 만만치가 않다.





근데도 매해 겨울과 여름은 길어지는 것 같고, 예쁜 계절인 봄, 가을 그중에서도 황사같은 거 없고 하늘 맑은 가을은 진짜 몇 얼마 안되는 거 같다. 봄인듯 하다가 아마 곧 여름이 올꺼야. 아마도 4월만 되어도 한두번 비오고 나면 대반에 더워질꺼라고,  여름은 거의 5월부터거든. 4월에 꼭 한번 추웠다가 한번 더웠다가 그러더라고.. 그러다가 슝 여름이 찾아오고





일년에 반정도는 좀 따뜻한 듯 덥고, 나머지 반은 시원한 듯 추운 지역 어디없나요?? 옛날에는 캐나다가 참 가고 싶었는데, 이젠 추워서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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