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걸음판이다. 너무 불안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다. 나는 왜 이렇게 걱정거리가 많고, 생각할 일이 많고, 또한 이를 해결해주는 이, 혹은 고민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는 건지, 나도 알수가 없다. 이럴때 참 외롭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평상시에는 전혀 아무 문제없는데..뭔가 힘든 일이 있으면 같이 해결해주는 이가 없고, 들어줄 이가 없어요. 물론 지금 나의 고민은 뭐 전문가를 찾아가서 간단하게 상담받으면 해결되기는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같이 고민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그저 가슴이 아프다. 역시 영원한 내편이 이래서 필요한건가?
아무리 형제자매라도,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비밀이 생기고, 특히 한쪽이 결혼하면 더더욱 그렇게 된다. 내가 어찌해볼수 없는 일이 생기는 거니..뭐 방법이 없음